박하선, '씨네타운' DJ발탁…11월 2일 첫 방송

배우 박하선이 오는 11월 2일부터 SBS 파워FM 씨네타운 DJ를 맡는다. /더팩트 DB

박하선 "라디오 그리웠다" 소감 전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하선이 드라마, 예능에 이어 라디오 DJ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SBS 관계자는 19일 박하선이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새로운 DJ로 발탁돼 오는 11월 2일부터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이로써 올 하반기 드라마 2편과 예능 고정 MC, 라디오 DJ로 안방극장과 라디오를 동시에 책임지게 됐다.

평소 라디오와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박하선은 "라디오가 그리웠다"며 "영화를 너무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평소 애청하던 '씨네타운'의 DJ를 맡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 오래오래 청취자, 게스트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하선은 MBC FM4U 'FM 영화음악 박하선입니다'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포근하고 깊이감 있는 진행으로 청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박하선은 지난 14일 방송을 시작한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또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두 편의 작품으로 시청자들 공략에 나선다. 같은 시기에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캐릭터로 각기 다른 현실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박하선의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다.

'산후조리원'은 11월 2일 '씨네타운' DJ를 맡게 된 첫 날 방송한다. 이 작품은 조리원 동기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드라마로 엄지원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박하선은 극 중 산모들 사이에서 절대 권력이자 반드시 친해져야만 하는 조리원 동기 1순위,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통하는 조은정 역을 맡았다.

또 11월 방송 예정인 '며느라기'는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으로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낸 현실 공감 드라마다. 박하선은 대기업 입사 7년 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 달 차에 접어든 주인공 민사린 역을 맡아 '산후조리원'과 결이 다른 매력과 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는 "올해 하반기 드라마와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박하선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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