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한다. /YG 제공

화상 인터뷰도 예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ABC 방송 간판쇼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35분(미국 동부 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무대를 한다. 또 블랙핑크는 이날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K팝 걸그룹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THE ALBUM(디 앨범)' 발표 후 단숨에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모두 2위에 오르며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지미 카멜 라이브!' 출연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지미 키멜 역시 15일 방송에서 다음주 출연진으로 블랙핑크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블랙핑크의 'THE ALBUM'은 지난 2일 음원 발매 직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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