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26일 입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오겠다"

엑소의 멤버 첸이 오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자필 편지로 전했다. 엑소 멤버 중에는 네 번째 입대다. /더팩트 DB, 리슨

SM엔터테인먼트 "입대 장소 및 시간 비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엑소의 첸이 오는 26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엑소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첸이 10월 26일 입대한다"며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첸은 엑소 공식 커뮤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그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더운 날씨가 지나가 버리고 어느덧 따뜻한 가을이 되었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첸은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10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자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라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또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 하고 올 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엑소 멤버로는 시우민, 디오, 수호에 이어 첸이 네 번째 입대하게 된다.

첸은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엑소는 '으르렁' '나비효과' '지킬' '오늘도' 'Love Shot'(러브샷) '중독' 'Obsession'(옵세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밖에 첸은 지난 1월 13일은 비연예인인 여자 친구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입대 소식을 알리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솔로곡 '안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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