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음성판정 "자가격리 중 '확찐자'될까 큰일"…2G폰 눈길

조수미가 지난 14일 한국에 도착해 자가격리 중인 근황과 코로나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수미 SNS

지난 14일 한국 도착해 2주간 자가격리 중

[더팩트|이진하 기자] 성악가 조수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받은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대중은 그의 휴대전화에 집중했다.

조수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I tested NEGATIVE for #corona"(검사 결과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라며 "굿모닝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나왔어요"라고 밝혔다. 이 글과 함께 보건소에서 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메시지 내용과 더불어 그의 휴대전화가 2G인 구형 기종이란 것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선생님 폰 보고 시간 여행하신 줄 알았어요. 아직까지 작동이 되다니"(mune***), "선생님도 살아있는 역사지만 선생님 휴대전화도 살아있는 역사네요"(tlsg***),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휴대전화가 완전 오랜만에 보는 것이네요"(jiwo***)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수미는 이들에게 하나하나 답장을 해주며 "(휴대전화) 정겹지?", "우리나라 들어올 때마다 쓰는 폰인데 아직도 잘 터져서 버리기가 아까워요" 등의 답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조수미는 지난 13일 "서울로 출발. 엄마 보러 서울 가요. 엄마 빨리 만나고 싶어요"란 글과 함께 기내 영상을 찍어 올렸다. 당시 조수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 전체를 덮는 필름으로 가린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자가격리 중이다. 2주 후 먹는 거 좋아하니 '확찐자'가 돼서 뵐 것 같은데 큰일입니다"라고 재치 있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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