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4번째 정규 앨범 'Origine'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3인 체제의 색깔을 예고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1A4의 4번째 정규 앨범 'Origine(오리진)'의 음원 일부가 담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영사기 필름으로 영화를 보는 듯한 질감으로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전해진다.
타이틀 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가 마주하고 있는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돼버리는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가 독특하다.
이 밖에도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오렌지색 노을 하늘로 비유한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what is LovE?)', 아플 걸 알면서도 다칠 걸 알면서도 너에게 자신의 모든 걸 던지겠다는 내용의 'DIVING(다이빙)' 등 총 13트랙으로 앨범이 구성됐다.
소속사는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운 만큼 B1A4의 정체성과 음악 세계가 더욱 짙은 앨범일 것"이라고 전했다.
B1A4는 2011년 5인조로 데뷔한 뒤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6월 전속 계약 만료 후 진영과 바로가 다른 회사로 떠났고 신우 산들 공찬이 재계약하면서 3인조로 바뀌었다. 'Origine'은 3년 1개월 만의 앨범이자 3인 체제 첫 앨범이다.
B1A4는 오는 19일 오후 6시 4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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