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수련회서 찰떡 케미로 빅웃음 선사
[더팩트|이진하 기자] '뽕숭아학당' F4가 수련회를 떠나 찰떡 케미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은 트롯맨들이 수련회를 떠나 패러글라이딩을 도전하고 멤버들의 외모 순위와 춤 실력을 담았다.
첫 순서는 임영웅, 장민호, 영탁, 김희재의 패러글라이딩 도전기였다. 이 가운데 패러글라이딩 유경험자 정동원은 첫 번째 주자를 자처했다. 그는 "제가 먼저 내려가서 형들을 맞이하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의 파트너 장민호가 두 번째로 날았고 장민호는 하늘에서 '파트너'를 불렀다. 정동원도 함께 '파트너'를 함께 불러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임영웅, 김희재, 영탁이 차례로 하늘을 날았다. 임영웅은 발이 땅에서 떨어지자마자 "너무 좋다. 기가 막힌다"며 패러글라이딩의 재미에 빠졌고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영탁은 하늘 위에서 '사내'를 불렀다.
육지에 착륙하자 임영웅은 "항상 새를 보며 부러웠는데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서 좋았다"고 말했고 영탁은 "나는 우주의 작은 먼지 같은 존재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한 후 한옥마을에 모인 이들은 이심전심 특집으로 서로에 관해 알아보는 시가을 가졌다. 진행자 붐은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은 순금 우정반지를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퀴즈는 붐이 내는 제시어를 듣고 같은 포즈를 취하는 게임으로 전체 10문제 중 6문제를 맞히며 금반지 사수에 한 발 다가갔다. 두 번째 단계는 포인트 안무 맞추기였다. 몸치 이찬원은 자신이 아예 첫 순서를 맡는 게 낫겠다며 앞장섰고 그 뒤에는 이찬원, 장민호, 임영웅이 나란히 섰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인 임영웅도 답이 뭔지도 모른 채 춤을 췄고 영탁은 특유의 센스를 발휘하며 가까스로 정답을 맞혔다. 이 모습을 지켜본 붐은 임영웅도 이찬원처럼 첫 순서를 해보라고 제안했고 뜻밖에 몸치를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식사 시간에 이심전심을 알아보기 위해 각자가 원하는 비빔밥 재료를 하나씩 가져온 뒤 그대로 섞어서 식사를 하게 했다. 장민호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골랐고 영탁, 임영웅, 이찬원은 삼색 나물을 가져왔다. 결국 F4는 밥 없이 삼색나물만 고추장과 섞어 식사를 하게 됐다.
여기에 붐은 노래를 불러서 90점 이상을 획득하면 밥을 제공하겠다고 했고 F4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함께 불러 94점을 획득해 밥을 얻었다.
이어지는 코너에서 애장품과 쓸모없는 아이템을 걸고 '아냐고 퀴즈'를 이어갔다. 이찬원은 장민호 퀴즈에서 1등을 하면서 장민호가 준비한 애장품인 맞춤 정장을 획득했다. 장민호는 정장에 관한 설명으로 "트로트를 해서 번 첫 번째 돈으로 맞춘 정장"이라고 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반면 장민호 퀴즈에서 꼴등을 한 임영웅은 쓸모없는 아이템으로 장민호의 카세트테이프를 받았다.
이어지는 영탁 퀴즈에서 임영웅은 1등을 차지해 영탁의 애장품 레트로 장난감을 받고 "잘 간직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찬원은 영탁 퀴즈에서 꼴등 했고 필요 없는 아이템으로 낱말 퀴즈 책을 받았다.
이찬원의 퀴즈에서 임영웅이 또다시 1등을 차지했고 와인을 받았다. 꼴등 장민호에게 이찬원은 직접 접은 종이별 선물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퀴즈는 임영웅 퀴즈였다.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동정을 이루며 발 가위바위보를 통해 등수를 결정했다. 장민호는 1등을 해 임영웅이 평소 매고 다니는 가방 모델의 새 상품을 받았고 꼴등을 차지한 영탁은 임영웅의 고장 난 마이크를 받아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외모 순위도 공개됐다. 이찬원이 생각하는 외모 순위는 임영웅-장민호-이찬원-영탁이라고 했고 이찬원은 영탁이 발끈하자 "실제로 제일 못생겼다"고 말해 영탁은 이찬원을 향해 장난스럽게 욕설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장민호는 이찬원-임영웅-영탁-본인을 적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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