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공식입장, 박경 학교 폭로 배후설에 "사실무근"

가수 송하예가 박경 학교 폭력 배후설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섰다. /송하예 SNS

최근 한 유튜버가 송하예 관련 의혹 제기에 해명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송하예가 박경의 학교폭력 폭로 배후설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12일 다수의 매체에 "최근 한 유튜버가 제기한 박경 학교 폭로 배후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9일 한 유튜버는 최근 논란이 된 박경의 학교폭력 폭로를 언급하며 "가수 송하예의 컴백과 관련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박경의 학폭 제보자가 갑작스럽게 학폭이 아닌 박경의 사재기 발언을 공격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몇몇 가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후 박경은 실명을 언급한 가수들로부터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당했다. 박경은 검찰로부터 약식 기소 돼 지난 9월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당시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필귀정"이란 말을 남겨 박경을 의도적으로 비판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달 말에는 박경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박경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는 한 누리꾼은 박경이 학창 시절 일진으로 술과 담배를 했고 같이 어울려 다니는 일진들과 함께 돈과 소지품을 빼앗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경은 자신의 SNS에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송하예는 12일 신곡 '새 사랑'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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