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정경미 "윤형빈과 각방 쓴다" 고백

1호가 될 순 없어에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출연해 각방을 쓰게 된 사연과 설명하고 첫째 아들을 공개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정경미, 서운함 폭발해 눈물

[더팩트|이진하 기자] 코미디언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1호가 될 순 없어' 9호 커플로 출연했다.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각방을 쓰는 사연을 공개했다. 정경미는 "아이를 낳고 난 후 각방을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두 사람은 이날 녹화장에도 각각 다른 차를 타고 와 둘 사이를 의심했다.

송도에 있는 두 사람의 보금자리가 영상을 통해 공개됐고 정경미는 아이와 함께 자고 있고 윤형빈은 작은 방 일어났다. 최양락은 "이미 이 부부는 끝났다. 끝났는데 '1호가 될 수 없어' 섭외가 와서 같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첫째가 태어나면서 각방을 썼다"며 "아빠는 늦게 들어오고 생활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도 "나는 아이랑 자게 되더라"며 정경미의 말에 공감했다.

윤형빈은 결혼하자마자 부산에 공연장을 열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일상을 설명했다. 주말에 함께 시간을 보낸 일이 거의 없었다고 말한 정경미는 "꿈이 많은 남자라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젊을 때 많이 해봐라 이런 생각이다"고 전했다.

정경미가 아침식사를 준비하자 윤형빈은 곁에 가서 요리 조언을 늘어놨다. 정경미는 짜증스럽게 받아쳤지만 윤형빈의 간섭을 끝나지 않았다. 윤형빈은 "내가 나서서 일을 하면 아내를 초라하게 만든다고 생각할 것 같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경미는 "집안일을 날 존중해서 안 하는 건가? 윤형빈은 세탁기 돌리는 법도 모른다"며 "배려를 원하지 않는데 이 남자가 나를 너무 아끼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다가 정경미는 고기를 잘 못 먹겠다고 했다. 윤형빈이 "당신 입덧하냐"고 물었고 정경미는 황당한 표정을 하며 "입덧은 진작에 끝났다. 내가 입덧을 한 건 알고 있냐"고 되물었다. 윤형빈은 농담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정경미는 "내가 임신한 건 아나, 몇 주인지 알고 있나?"고 재차 물었다. 윤형빈은 17주 차라고 했고 정경미는 22주 차 임신 중인 것을 밝혔다.

정경미는 첫 아이를 낳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남편은 부산의 공연장에 있었기 때문에 친오빠와 산부인과를 갔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윤형빈이 지난번에 배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했는데 그때 주차장에서 울었다. 임신을 했으니 배가 나오는 건데 왜 배가 나오냐고 하면 어떡하냐"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자 윤형빈이 사과했다.

또 윤형빈은 정경미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도 모른다고 했다. 박미선은 "설마 둘째 가지고 한 번도 안 간 거냐"고 묻자 윤형빈은 "처음에만 가고 그 뒤로는 안 갔다. 내가 병원에 가는 걸 아내가 불편해한다"고 변명했다. 정경미는 "나도 남편을 깨워서 준비해 가느니 혼자 간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영상을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윤형빈이 "영상을 보니 내가 너무 무심했나 싶기도 했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김지혜는 "박준형 오빠 빌려줄 테니 산부인과를 같이 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형빈과 정경미의 첫째 아들 윤주군도 등장했다. 부부는 아들이 '밀당고수'라며 애정 표현을 쉽게 해주는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준군의 귀여운 외모를 본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진은 "윤형빈 안 닮아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