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1일 온라인 콘서트 'BTS OF THE SOUL ON:E' 개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10일 오후 7시(한국 시간)부터 온라인 콘서트 'BTS OF THE SOUL ON:E(비티에스 오브 더 솔 원)'을 개최했다. 멤버들은 "많이 기다려온 만큼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우리 에너지와 멋진 모습 보실 수 있을 것",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웅장한 세트를 배경으로 댄서들과 함께 'ON(온)', 'N.O(노)', 'We Are Bulletproof Pt.2(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2)', 'PERSONA(페르소나)', '상남자(Boy In Luv)'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방탄소년단은 이후 화면 속 아미(팬클럽)와 인사했다.
RM은 "1년 정도 투어를 준비했는데 무산돼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온택트로 보여드리게 됐다"고 인사했고 제이홉은 "아주 기대하고 계신 시리즈 앨범의 곡들로 꾸밀 예정이다", 지민은 "다양한 무대와 곡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에너지와 멋진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예고했다.
또 진은 "화면으로 아미 여러분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고 정국은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것 같다", 슈가는 "오랜만에 아미 목소리를 들으니까 심쿵한다", 뷔는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까 그간 힘들었던 게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지난 6월 14일 개최한 '방방콘 The Live(더 라이브)'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방방콘 The Live'는 전 세계 총 107개 지역에서 약 75만 6600여 명(동시 접속자 기준)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에 오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방방콘 The Live' 때보다 8배 많은 제작비를 투입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고 관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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