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서 부상 고백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최원영이 '나의 위험한 아내'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최원영은 5일 오후 진행된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달리고 뛰고 피해 다니고 이런 지점이 있어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전혀 그런 지점이 보이지 않았는데 뛰면서 차에 타는 장면이 있었고 그때 발목을 접질렸다"며 "가벼운 부상이다. 지금 남은 촬영을 잘하기 위해 깁스를 했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잘 맞춰줘서 감사하게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 남녀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정은이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서 김정은은 빼어난 지성과 미모·재력까지 갖춘 완벽한 아내 심재경 역을 맡았다. 남편과 행복한 삶을 꿈꾸던 중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충격을 불러일으킨다.
최원영은 심재경의 남편 김윤철 역을 맡았다. 그는 훤칠한 외모에 유쾌한 성격을 지닌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대표다.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아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다.
'평범한 아내가 납치를 당해 사라졌다'는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과 목표 의식을 뚜렷이 지닌 등장인물들이 미스터리 납치극 내외부에서 활약하며 갈등을 엮어내고 사건을 풀어나간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5일 밤 11시 MBN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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