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대세 라이징 스타' 대결구도 흥미진진

[더팩트｜강일홍 기자] 국내 첫 트로트 어워즈가 펼쳐진다. 추석연휴 이튿날인 오는 1일 오후 8시 TV CHOSUN을 통해 방영되는 '2020 트롯 어워즈'.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트롯 시상식으로 트롯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 트롯 그랑프리쇼다.

'미스, 미스터 트롯' 진행을 맡은 간판 김성주가 임영웅 조보아와 3MC로 진행하며, 화려한 축하쇼와 선후배간 다양한 콜라보 무대, 트롯 100년사를 이끌어온 트롯 가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돼 20여개 부문에 걸쳐 시상식이 펼쳐진다.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8일부터 '세계최초 지상 최대 트롯 그랑프리쇼 2020 트롯 어워즈 예고 1'이라는 제목으로 예고편이 업로드 됐다.

이번 트롯 어워즈에는 이미자, 남진, 주현미, 설운도, 하춘화, 송대관, 태진아, 장윤정, 조항조, 김용임, 진성, 금잔디, 신유, 조정민, 레인보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출연한다.

'미스, 미스터 트롯'을 연달아 대박 흥행 프로그램으로 탄생시키며 방송가에 트롯 열기를 몰고온 TV CHOSUN 서혜진 본부장은 29일 오후 <더팩트>에 "트롯 100년사에 의미를 더하는 국보급 레전드 가수와 핫한 대세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 조항조, 김용임, 진성, 금잔디, 조정민, 신유 등 화려한 퍼포먼스 기대감

이번 어워즈에 가장 주목을 받는 주인공은 단연 임영웅이다. '미스터 트롯'을 통해 최고 트롯 스타로 떠오른 그는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각종 예능에서도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임영웅은 생애 첫 MC 데뷔를 앞두고 빈틈없는 MC 진행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 CHOSUN은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20 트롯 어워즈 국민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20 트롯 어워즈'는 28일과 2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이틀째 일부 장면들을 녹화한 뒤 10월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