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지난 23일 생일 맞아 "곧 돌아갈게요"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가 10월 7일 미복귀 전역한다.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키가 현재 말년 휴가 중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10월 7일 미복귀 제대한다"며 "별도의 전역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키는 군악대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키는 샤이니에서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멤버가 됐다.
또 키는 지난 23일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 사진을 업로드하고 "생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응원해주시는 샤이니월드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돌아갈게요! 샤이니 옆에서 도와주는 많은 스텝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월 군인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있으며 전역 직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가수 정진운도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샤이니 키와 함께 10월 7일 미복귀 전역한다.
키는 지난 2008년 샤이니로 연예계 데뷔했으며 '누난 너무 예뻐' 'Ring Ding Dong'(링딩동) 'Sherlock'(셜록) '산소 같은 너' '아.미.고'(Amigo)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몰이했다. 또 키는 예능프로그램 tvN '도레미마켓' '선다방-가을 겨울' '서울메이트 2'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tvN '혼술남녀'에서 공시생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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