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교직원상 수상 사진 업로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갑질 의혹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2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어머니 소원을 이뤄드리려고 교수가 됐다. 어느덧 10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신현준은 장기근속자 및 우수교직원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신현준은 "학교와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어머니 덕분에 교수가 되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또 다른 책임감과 행복함을 느끼게 됐다. 학교와 우리 제자들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신현준은 지난 7월 전 매니저 A씨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A씨는 신현준과 13년 동안 일하면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지속적인 폭언을 당했으며 모친의 시중을 드는 등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은 이를 부인했고 양측은 서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는 10년 전 신현준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고발장을 반려했다. 일련의 논란으로 신현준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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