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연선 작가 차기작, 2021년 편성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날아올라라 나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JTBC는 24일 "김향기 박정우 김가희 심은우 오윤아 최다니엘 문태유가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연출 김다예)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미용실에서 손님들을 '나비'로 눈부시게 변화 시켜 주는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의 이야기를 담는다.
헤어 디자이너로의 비상을 꿈꾸는 인턴은 네 명으로 구성됐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한 김향기는 최고참 인턴 기쁨에 분한다. 막내 인턴 무열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준 박정우, 과묵한 인턴 우선생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문태유, 긍정 에너지를 지닌 인턴 수리는 신예 김가희가 연기한다.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를 책임지고 인턴들의 비상을 이끄는 프로 헤어 디자이너 3인방은 최다니엘 오윤아 심은우가 맡는다. 각각 전문가적 소견을 중시하는 디자이너 광수, 미용실 원장 미셸, 공대 출신 디자이너 젠에 분한다.
제작진은 "국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직장으로써의 미용실, 직업인으로서의 미용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감대를 자극하고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JTBC '청춘시대' SBS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을, JTBC '안녕 드라큘라'의 김다예 PD와 JTBC '쌍갑포차'의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2021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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