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18 어게인', 시청률 상승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청춘기록'이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상승세와 함께 맹추격 중이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월화극 편성작 중 1위에 해당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첫 회 6.4%로 시작해 꾸준히 신기록을 경신했으나 지난 21일 직전 회차와 동률에 이어 이날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2위는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가 차지했다. 전날보다 0.5%포인트 높은 6.3%(2부 기준)를 달성했다.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로맨스를 담았으며 꾸준한 상승세에 이어 이날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1일 나란히 첫선을 보인 새로운 월화극 편성작들은 아직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최진혁 박주현 주연의 KBS2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은 0.6%포인트 하락한 3.0%(2부 기준), 김하늘 윤상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JTBC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은 0.6%포인트 상승한 2.4%로 각각 3·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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