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시청률 1위 지킬까…월화극 지각변동 조짐

청춘기록이 지난 22일 7.0%의 시청률을 보였다. 직전 방송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월화극 1위에 해당한다. /tvN 제공

'브람스'·'18 어게인', 시청률 상승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청춘기록'이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상승세와 함께 맹추격 중이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월화극 편성작 중 1위에 해당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첫 회 6.4%로 시작해 꾸준히 신기록을 경신했으나 지난 21일 직전 회차와 동률에 이어 이날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2위는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가 차지했다. 전날보다 0.5%포인트 높은 6.3%(2부 기준)를 달성했다.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로맨스를 담았으며 꾸준한 상승세에 이어 이날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새로운 월화극 좀비탐정과 18 어게인은 각각 시청률 3·4위에 머물렀다. /KBS2, JTBC 제공

지난 21일 나란히 첫선을 보인 새로운 월화극 편성작들은 아직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최진혁 박주현 주연의 KBS2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은 0.6%포인트 하락한 3.0%(2부 기준), 김하늘 윤상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JTBC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은 0.6%포인트 상승한 2.4%로 각각 3·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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