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아나운서, 10월 말 SBS 퇴사…SNS도 비공개 전환

김민형 아나운서가 입사 2년 만에 SBS를 떠난다. /김민형 아나운서 SNS

호반건설 3세와 결혼설 제기에 묵묵부답

[더팩트|이진하 기자] 김민형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

22일 SBS 관계자는 "김민형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밝혀 10월 말에 퇴사한다"고 밝혔다. 사직 이유는 "개인 사정"이라고 답했다.

김민형 아나운서 퇴사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퇴사 후 결혼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퇴사 소식을 발표한 뒤 김민형 SNS는 공개에서 비공개로 전환돼 결혼설이 더욱 증폭됐다.

앞서 지난 7월 김민형 아나운서는 호반건설 2세인 김대헌 부사장과 교제 중이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결혼설도 함께 제기됐으나 SBS 관계자는 "김민형 아나운서에게 확인한 결과 결혼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1993년생인 김민형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지난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김민형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은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1988년 생인 김대헌 부사장은 지난 2011년에 호반건설에 입사해 2017년 12월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로 승진한 뒤 2018년 12월부터 호반건설 기획부문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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