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아이디' 2주 만에 조회수 700만 돌파…3회 연장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효리가 10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유기견 봉사 활동과 평범한 일상을 공개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 제작진은 21일 "오늘 오후 5시에 공개되는 4회에서 이효리가 '제주도 소길댁'의 소탈한 일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동안 싹쓰리 린다G,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보였던 부캐와 다른 일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년간 유기견 보호 활동을 펼쳐온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강아지들과 함께 놀고 간식을 주며 산책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견사 청소 및 병든 강아지 돌보기까지 열정적으로 나서는 이효리는 헝클어진 머리로 컵라면 폭풍 먹방까지 선보인다.
이효리는 화려한 서울 생활과 엄청난 차이에 "서울 가서 촬영할 때 '난 누구, 여긴 어디지'란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등 속마음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통해 이효리는 유기견을 위해 Adele(아델)의 노래 'Make You Feel My Love'(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를 직접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모습도 공개한다.
개사한 가사는 "네가 내 얼굴을 적실 때 온 세상이 등을 돌릴 때 나는 언제나 너 옆에서 내 사랑 전할래"란 내용이다. 이 노래는 뭉클하고 따뜻한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제작진은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의 영상이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7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에 힘입어 이효리 편을 3회 연장해 총 7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대로 화면 녹화하는 참신한 방법의 촬영기법을 통해 마치 스타의 스마트폰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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