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아이유 특집 옥에 티…작사가 표기 실수
[더팩트|이진하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의 자막 실수를 지적했다.
김이나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엥 '유스케' 러브포엠 왜 작사 나라고 나옴? 아이유 작산 데요"란 글과 함께 아이유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이나가 이 글을 올린 것은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 아이유의 노래 'Love Poem'(러브 포엠)의 작사가 이름이 잘못 표기된 화면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이종훈 작곡가가 만들고 아이유가 작사한 곡이다. 그러나 '유스케' 제작진은 자막에 작사가 이름을 김이나로 표기했다.
김이나가 '유스케' 자막 실수를 지적하자 누리꾼들도 김이나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21일 현재 김이나의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올해 9월 데뷔 12주년을 맞는 아이유는 지난 18일 '유스케'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아이유의 히트곡들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100분간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서 아이유는 '좋은 날' '무릎' 'unluck'(언럭키) '너의 의미' '분홍신' 등의 노래를 불렀다. 아이유 특집으로 꾸며진 '유스케'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방송 대비 1.5%P 시청률이 상승하며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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