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DJ 쏘디' 안녕…연기 활동 기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소이현이 SBS 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의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소이현은 17일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디오를 진행하는 동안 제가 한 것에 비해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며 "특히 만드는 사람들도 들어주시는 분들도 한 가족 같은 라디오였기에 애착도 많았고 진행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집으로 가는 길'을 함께 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마지막까지 감사패를 챙겨주시며 응원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언젠가 '쏘디'로 다시 돌아올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소이현은 그동안 차분한 목소리와 소탈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하며 공감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DJ로 활동하며 진행한 두 차례의 공개 방송에서 사연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따뜻한 안부와 행복을 전하는 등 청취자와 소통하는 DJ로 활약했다.
소이현은 SBS 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DJ로 2019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러브FM부문'을 수상했다.
소이현은 라디오 DJ로 진행하는 것 외에 드라마 SBS '운명과 분노' KBS2 '여자의 비밀'등의 작품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MBC '공부가 머니?'와 tvN '더 짠내투어' '나의 첫 사회생활'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8년 9월 10일 처음 방송을 시작해 지난 2년 동안 SBS 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로 청취자의 저녁 시간을 책임졌던 소이현은 지난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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