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조우리, 혼인신고로 음악 부부 탄생

지난 4월 피아니스트 조우리와 가수 임도혁은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우리 SNS

조우리 SNS에 "혼인신고를 했다지"

[더팩트|이진하 기자]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임도혁과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법적 부부가 됐다.

조우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도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혼인신고했다지"란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임도혁은 남색 슈트를 입고 조명을 들고 있으며 조우리는 알록달록한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피아노 앞에 앉아있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결혼식은 오는 10월에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수 임도혁(왼쪽)과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13일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며 부부가 됐음을 인증했다. /조우리 SNS

임도혁은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TOP3까지 올라가며 얼굴을 알린 가수다. 아내 조우리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친오빠 조한샘, 박천욱과 함께 샘샘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체로 약 2년간 사랑을 키우다 부부가 됐다.

결혼 사실을 알린 당시 임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먼저 연락드리기도 전에 기사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죄송하다"며 "올해 유부남이 된다"고 밝혔다.

조우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임도혁 오빠와 1년 반 정도의 연애 끝에 평생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올가을 10월에 결혼을 할 예정이고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많이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임도혁은 지난해 12월 오드리 프로젝트 신곡 '이별이란 게 뭐라고'를 발표했고 조우리는 지난 1월 신곡 '프레셔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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