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6개월 대장정 마무리…시청률 34.8% 종영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이민정 이상엽, 이초희 이상이 커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이민정-이상엽·이초희-이상이 해피엔딩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최종회는 2부 3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22일 종영한 전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최종회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이상이분)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한 차례 유산의 슬픔을 겪었던 송나희는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하지만 불안감도 잠시 그의 복통은 이란성 쌍둥이 임신이라는 축복 덕분이었다. 남편 윤규진은 "넌 아무 걱정 하지 마. 내가 다 알아서 할게"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송다희 윤재석은 풋풋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최윤정(김보연 분)의 눈을 피해 둘 만의 신호를 주고받는가 하면 윤재석은 결혼 당시 작성했던 '외조 계획서'의 조항대로 송다희를 위해 외조에 매진해 훈훈함을 안겼다.

3년 후 일상도 전파를 탔다. 쌍둥이를 출산한 송나희 윤규진 부부는 휘몰아치는 육아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윤재석 송다희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다.

'한다다' 후속으로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오! 삼광빌라'가 전파를 탄다.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전인화 인교진 황신혜 이장우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