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주말 관객 또 감소

테넷이 주말 동안 16만 3631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9일 동안 133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직전 주보다 11.7%포인트 하락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테넷'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지난 주말(11일~13일) 동안 16만 3631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3만 3803명이다.

작품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19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희준 나문희 주연의 '오! 문희'(감독 정세교)는 4만 9470명으로 2위, 지난 10일 개봉한 신작 외화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는 3만 472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는 3만 7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관객 수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33만 9296명으로 직전 주 38만 4438명보다 11.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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