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데뷔 15주년 팬축하 쇄도에 '손편지 감사 글' 화답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 미스터 트롯 멤버로 트로트 대세를 주도하고 있는 영탁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 영탁 인스타그램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

[더팩트|강일홍 기자]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 영탁이 되겠습니다."

'미스터 트롯' 멤버로 트로트 대세를 주도하고 있는 영탁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탁은 12일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 감사의 마음을 알렸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의 데뷔 15주년을 함께 축하해달라.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된다"는 글과 함께 영탁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영탁은 편지를 통해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됐다고 한다"며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탁의 팬들은 이날 15주년을 기념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영탁 15주년 축하해'라는 키워드를 올려 축하하고 있다.

영탁은 2005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2011년 듀오 발라드팀으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에 이은 2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에 게재한 영탁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영탁입니다^^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되었다네요.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 영탁이 되겠습니다.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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