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담력으로 무장한 손예림 伇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걸그룹 f(x) 멤버 겸 배우 정수정(가수 활동명 크리스탈)이 군복을 입고 브라운관에서 활약한다.
OCN 새 드라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제작진은 11일 네이버TV를 통해 손예림 역을 맡은 정수정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마트하고 냉철한 두뇌, 정확하게 타깃을 조준하는 감각 등 엘리트 장교 손예림 중위의 능력이 담겼다.
손예림은 화생방 방위사령부 연구실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을 현미경으로 올려다본다. 그는 변이를 거듭하는 세포들을 포착하고 "보고된 적 없는 반응이다. 변이를 거듭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이어 손예림은 바람 소리만 가득한 비무장지대에서 홀로 보이지 않는 적과 마주한다. 불안한 기색 하나 없이 침착하게 "전방에 타깃 출현. 발포하겠다"는 보고 후 확신에 찬 눈빛으로 방아쇠를 당긴다. 미지의 적을 마주한 순간에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손예림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손 중위는 적의 본질을 찾아내는 특수임무대대의 브레인이다. 맡은 작전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집념, 어떤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담력을 가진 것으로 설정했다"며 "정수정은 이런 손중위와 놀랍도록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적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할 그의 활약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는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정수정을 비롯해 장동윤 문정희 윤박 이현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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