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예비신부와 이달 13일 예정이던 결혼 변경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전진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9일 "전진의 결혼식이 오는 13일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다"며 "결혼식 일정과 관련해 예정대로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승무원이라고 전했다. 당시 전진은 SNS에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 발표 후 전진은 5월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첫 만남부터 결혼식을 올릴 계획까지 모두 공개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20년 넘게 그룹 신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전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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