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건, 세 개의 시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돌멩이'가 추석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8일 "김대명의 새로운 도전, 송윤아의 주연 복귀작, 김의성의 연기 변신이 담긴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가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돌멩이'는 오는 9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다.
이날 배급사는 '돌멩이'의 주역인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이 담긴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송윤아와 김의성은 서로 엇갈린 시선으로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운데 있는 김대명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해 보이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정말 니가 그랬어?" '어느 날, 범죄자가 되었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벌어진 사건과 이들 관계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윤아는 마을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센터장 김선생을, 김의성은 마을 성당의 신부이자 큰 어르신 노신부를, 김대명은 8세 지능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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