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시청률 6.4%로 시작…박보검X박소담 시너지

청춘기록이 첫 방송 6.4%의 시청률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는 백일의 낭군님을 넘어선 tvN 역대 월화극 최고 성적이다. /청춘기록 캡처

tvN 역대 월화극 최고 성적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청춘기록'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전국 기준 평균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첫 회보다 3.3%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2018년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5%)을 넘어선 역대 tvN 월화극 첫 방송 최고 성적이다.

또한 '청춘기록'은 수도권 기준 평균 7.8% 최고 10.3%의 성적을 거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3.8% 최고 5.0%, 전국 기준 평균 3.1% 최고 4.4%를 기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같은 날 방송된 SBS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2부 기준 평균 5.6%에 머물렀다.

이날 '청춘기록' 첫 방송은 팍팍한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직진하는 청춘들의 도전기가 그려졌다. 7년 차 무명 모델 사혜준(박보검 분), 스타일리스트 안정하(박소담 분), 톱 모델 원해효(변우석 분)는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속에 고군분투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사혜준과 안정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안정하는 오랫동안 팬이던 사혜준을 런웨이 현장에서 만났고 그의 메이크업을 도와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선배의 오해로 모든 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이후 그는 홀로 앉아 사혜준의 사진을 보며 홀로 마음을 달랬다. 사혜준은 안정하 앞에 불쑥 등장해 "내 팬이었어요? 나 좋아했어요?"라고 물어 달달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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