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신작 '도망친 여자', 9일 시사회 개최

홍상수 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시사회를 개최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간담회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논란 의식했나…간담회 없이 작품 공개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불륜 관계를 인정한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9일 국내에서 공개된다.

7일 영화 제작사 전원사는 "오는 9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만 감독과 배우들이 출연하는 간담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도망친 여자'는 감희(김민희 분)가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그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에 이어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올해 3월 제70회 베를린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나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6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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