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검사 '음성' 오만석, 자가격리 해제…활동 복귀는?

배우 오만석이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재검을 받은 근황을 공개했다. 오만석은 오는 6일부터 JTBC 장르만 코미디 녹화에 합류한다. /더팩트 DB

6일부터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 녹화 합류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오만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오만석은 '장르만 코미디' 촬영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오만석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자가격리 해제후 확인차 재검받은 결과 오늘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전국의 모든 의료진들과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며 "파이팅 이겨냅시다"고 덧붙였다.

자가격리가 해제된 오만석은 출연 중이던 JTBC '장르만 코미디' 녹화에 합류한다. JTBC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오만석은 오는 6일부터 녹화에 합류한다"며 "이번주부터 정상적으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오만석은 지난달 17일 2시간가량 접촉했던 분장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만석은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만석은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SNS에 올리며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1일 자가격리 이틀째 오만석은 식단 사진과 함께 "여러분도 든든히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건강이 우선이다"고 글을 남겼다.

이틀 뒤인 23일에는 직접 만든 토르티야 피자 사진을 업로드했다. 오만석은 "오늘은 토르티야 깔고 조그만 베이컨 피자를 만들어봤다"며 "상황이 좋지 않지만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내일은 확진자 수가 줄어들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만석이 남긴 자가격리 해제 글에는 누리꾼들의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담긴 댓글이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dool***),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sue1***), "소식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다행입니다 답답한 세상이 나아지길 바랍니다"(sook***), "지금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으로 오 배우님의 연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사카로 오시는 날까지 응원합니다"(nano***)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오만석이 출연 중인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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