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Dynamite' 첫 무대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2관왕으로 'MTV VMA' 포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오전(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이하 'VMA')에서 베스트 그룹상(Best Group)에 이어 베스트 K팝상(Best K-Pop)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수상한 두 부문 외에도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에도 후보에 올라 추가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시작부터 2개의 트로피를 받은 멤버들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베스트 그룹상을 받은 뒤 "2년 연속으로 이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아미와 VMA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께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VMA'와 이원 생중계로 인터뷰를 했다. 정국은 "여기서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처음 보여드리는데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레이디 가가, 도자 캣"을 외치며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했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3위로 진입했다.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이 차트 13위에 올랐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VMA'에서 'Dynamit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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