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오동민과 열애설 후 양세찬 내 연락 답장 안 해"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전소민이 동료 배우 오동민과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최근 불거진 오동민과 열애설을 해명했다. 그는 "제가 남자 친구들이 많다"며 "하다 하다 남자 친구들이 제 앞길을 막는다"고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열애설의 진실을 추궁했고 전소민은 손사래를 치며 부인했다. 앞서 전소민은 SNS에 오동민과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였고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초고속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전소민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막내 전소민 놀리기'에 열을 올렸다. 유재석은 "그럼 캠핑도 갔냐. 방탈출은 왜 갔냐. 보통 사이에서 안 가는 거 아니냐"고 의심을 품자 전소민은 "그런 거 아니고 요새 자주 만난 거다"고 수습에 나섰다.
이어 전소민이 "세찬이가 갑자기 제 톡에 답장을 안 하더라. 삐진 거냐"고 묻자. 양세찬은 "오동민이나 신경 써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쩐지 대기실에서 오늘 부쩍 양세찬한테 잘해주더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팔짱을 끼며 "너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이거 완전 방어막이다. 내가 쉬운 거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전소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오동민은 2008년 연극 'nabis 햄릿'으로 데뷔했다. 오동민은 영화 '타짜: 원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와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3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았다.
지난 8월 20일에 종영한 KBS2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에서 고동찬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지난 7월 개봉한 독립영화 '킬러스웰: 아워 스페이스'(감독 김혜실)의 주연으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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