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업앤다운] 벤·배슬기·류덕환, 코로나 침체 속 결혼 발표 릴레이

벤 배슬기 류덕환이 각자의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영웅은 팬들이 수재민을 위해 거금을 기부했다. 샘 오취리는 성희롱 동조, 류상욱은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수애 아나운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남편 박서원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벤 SNS, 더팩트 DB, 뉴에라프로젝트, 조수애 SNS

논란 중심에 선 샘 오취리·류상욱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번 주도 스타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울고 웃었습니다. 결혼과 불화설, 인기 정상을 달리는 트로트 스타 팬들의 선행, 배우의 음주운전, 가나 출신 방송인의 과거 성희롱성 댓글 등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8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수 벤(왼쪽)이 사업가 최욱과 결혼을 발표했다. /벤 최욱 SNS 캡처

▲ 발라드 요정 벤,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가수 벤이 연인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합니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1988년생인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2012년부터 W재단 이사장을 맡아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와 벤은 지난 2019년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슬기(왼쪽)가 유튜버 심리섭과 사랑에 빠졌다. 오는 9월 2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 배슬기·심리섭 결혼…스타와 유튜버의 사랑

이주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은 벤 뿐만이 아닙니다. 가수 겸 배우 배슬기도 운명의 짝을 찾아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예비 신랑은 28만 유튜버 심리섭입니다. 1986년생인 배슬기보다 두 살 연하로 '리섭TV'에서 사회이슈 연애 심리 정치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라이징유튜브'라는 유튜브 컨설팅 업체도 운영 중입니다.

배슬기는 지난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심리섭 역시 이날 SNS에 "어느새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남자가 되어 있었다. 직접 만나 본 배슬기는 제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 중에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다.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당초 오는 9월 25일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입니다.

류덕환이 7년 간 열애했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소속사는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류덕환, 7년 열애 끝 내년 결혼

배우 류덕환도 결혼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난 26일 팬 카페에 "부끄럽지만 7년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더욱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류덕환 소속사 씨엔엔컴퍼니 관계자는 <더팩트>에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배우 류덕환은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해 드라마 MBC '왕초', KBS1 '무인시대' 등에 출연했고 OCN '신의 퀴즈' 시리즈 네 편의 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결혼 후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해봅니다.

임영웅의 팬들은 수재민을 위해 8억9000만 원을 기부했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 임영웅 팬들, '역대급' 성금 기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스타 임영웅은 꾸준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해왔습니다. 첫 광고 수익을 전액 기부한 데 이어 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500만원을 쾌척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며 아동 복지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그의 기부는 팬들의 선행과 함께 더 빛을 발했습니다.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 24일 수해 복구를 위해 8억9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모금을 진행했으며 1만5922건의 후원으로 이 기부금이 마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하루빨리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임영웅의 팬들 모두가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 팬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맞아 다수의 팬 카페에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홀트아동복지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에도 영웅시대는 성금 전달 및 헌혈증 기부 등의 선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습니다. 팬과 스타가 만들어낸 특별한 시너지는 사회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샘 오취리가 성희롱 동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SNS를 삭제하고 침묵을 택했다. /더팩트 DB

▽ 샘 오취리, 박은혜 성희롱 동조 논란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분장에 "흑인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지적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샘 오취리가 이번엔 성희롱 동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샘 오취리의 과거 SNS 캡처본이 공유됐습니다. 샘 오취리가 지난해 월 SNS에 박은혜와 찍은 사진을 업로드한 것이었고 이 게시물에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귀엽다. 흑인에게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이지만 성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호응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설교하다"지만 "동의하다"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누리꾼들은 샘 오취리가 박은혜와 관련한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여진의 몸매에 시선을 고정한 채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던 것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은 거세졌습니다.

샘 오취리는 묵묵부답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끝내 삭제했습니다.

류상욱은 지난 6일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 DB

▽ 류상욱, 뒤늦게 밝혀진 음주운전 사고

류상욱의 음주운전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그는 지난 6일 새벽 1시께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에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당시 류상욱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약 1300만 원의 대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 보도 후 류상욱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왔습니다.

류상욱은 사과를 전하는 대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소속사는 "사고를 낸 것은 맞다. 입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 중입니다.

박서원 조수애 부부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조수애 SNS 캡처

▽ 조수애·박서원, SNS언팔·웨딩 사진 삭제…불화설 솔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부부가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각자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한 것이 알려지면서입니다.

지난 27일 조수애 박서원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던 웨딩 사진부터 신혼의 행복한 모습까지 서로의 흔적을 지웠고 팔로잉도 취소했습니다.

조수애는 JTBC에서 근무할 당시 행사 진행 일 때문에 야구장을 찾았고 박서원 대표는 야구 구단주 자격으로 현장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8년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6개월 후 아이를 낳았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더팩트>에 "박서원 대표와 관련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그룹 차원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답을 회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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