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 한호웅, 인생 2막 연다…유튜브 '뚜비성우' 채널 개설

성우 한호웅이 유튜브 채널 뚜비성우를 개설했다. 2008년 뉴욕 이민을 택했던 그는 현지의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뚜비성우 제공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주는 자기 관리 콘텐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텔레토비의 뚜비 목소리로 잘 알려진 성우 한호웅이 유튜버로 돌아온다.

한호웅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뚜비성우'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뚜비성우'라는 채널명은 1998년 방송돼 인기를 누렸던 KBS2 '꼬꼬마 텔레토비' 속 뚜비 역할을 맡았던 데에서 따왔다.

1990년 KBS 2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한호웅은 90년대 후반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SBS 예능프로그램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을 비롯해 '슈퍼모델 선발대회', 2002 월드컵 주 경기장 개막식 등에서 성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08년 뉴욕 이민을 택했던 한호웅은 미국 배우협회에 가입해 뉴욕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뉴욕시 공인 가이드 라이센스를 취득해 여행 컨설턴트로서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한호웅은 '뚜비성우'을 통해 그가 현재 지내고 있는 뉴욕의 이야기는 물론 인간관계 화법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자기 관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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