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수재민에 8억 9천 기부…'선행 릴레이'의 좋은 예

트롯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가 수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TV조선 제공

임영웅 데뷔 4주년 기념으로 다수 팬 카페서 기부 행렬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수해 복구를 위해 8억9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24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8억9668만2219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모금을 진행했으며 1만5922건의 후원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부금은 수해 지역 긴급 복구 지원, 수해 피해가구 생활가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 팬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맞아 다수의 팬 카페에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홀트아동복지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했다. 앞서 지난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에도 영웅시대는 성금 전달 및 헌혈증 기부 등의 선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1일 TV조선이 주최하는 '2020 트롯 어워즈' 메인 진행자로 발탁돼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2020 트롯 어워즈'는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트롯 역사를 재조명하고 소중한 가치를 되짚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100년 트롯 역사를 지켜온 레전드 가수들부터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라이징 스타들까지 국가대표 트롯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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