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침' 곤대장 "'서핑하우스' 이어 新 서핑 예능 준비"

곤대장이 20일 방송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최근 서핑, 캠핑, 차박 등 관련해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 이와 관련해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현재 선한 영향력의 서핑, 캠핑 관련한 아웃도어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곤대장 SNS

'행복한 아침' 출연해 서핑의 매력 전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크리에이터, 디렉터,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곤대장(전성곤)이 새로운 서핑 예능을 준비 중이다.

곤대장은 20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서핑에 대해 말했다. 곤대장은 글로벌 캠페인 'I AM A SURFER(아이 앰 어 서퍼)' 창시자로 지난해 8월 방송한 JTBC 예능 '서핑하우스'를 공동 기획하고 출연했다.

곤대장은 진행자인 이재용, 장예인 아나운서가 "서핑 예능으로 얼굴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최근 서핑, 캠핑, 차박 등 관련해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 이와 관련해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현재 선한 영향력의 서핑, 캠핑 관련한 아웃도어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핑은 수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스포츠였지만 2~3년 전부터 부흥기를 맞았다. 특히 서핑은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곤대장은 글로벌 캠페인 I AM A SURFER(아이 앰 어 서퍼) 창시자로 지난해 8월 방송한 JTBC 예능 서핑하우스를 공동 기획하고 출연까지 했다. /서퍼그라피 제공

곤대장은 "예전에는 서핑을 한다고 하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한국에서 서핑을 한다고?', '우리나라도 파도가 있어?', '겨울에도 서핑을 해?' 였는데 지금은 SNS 해시태그 키워드로 서핑을 검색하면 96만 건이 넘는다"고 열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핑의 매력으로 "뭐 대단한 거 하는 거는 아니지만 특별함을 선물해주고 희망을 갖게 한다. 반대로 의기양양해 있을 때는 더없이 사소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I AM A SURFER' 캠페인에 대해 물었고 곤대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Blue Mind Blue Life 즉 파란 마음, 파란 행동이다. 서핑을 하다 보니 안보이던 것들이 보였다. 쓰레기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작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스티커를 만들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서핑을 즐기려면 매너부터 갖춰야 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하자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많은 브랜드와 기업들이 'I AM A SURFER'와 협업해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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