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트로트의 민족', KDH엔터 손잡고 본격화

KDH엔터테인먼트가(대표 김도희, 사진) 외주 제작자로 MBC 트로트의 민족 기획부터 투자 및 매니지먼트까지 도맡는다. /KDH엔터 제공

"식상하다는 편견 뒤집을 기획 캐스팅 준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MBC가 KD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2020년 초특급 프로젝트인 '트로트의 민족'을 본격화한다.

KDH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트로트의 민족'의 외주 제작사로서 MBC와 공동으로 '트로트 가왕 발굴'에 나선다. 프로그램 기획 및 투자, 매니지먼트까지 맡아 획기적이면서도 잡음 없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DH엔터테인먼트는 오랜 트로트 가수 제작 노하우를 갖춘 매니지먼트사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방송 제작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게 됐다.

김도희 KD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디션 명가 MBC의 제작 노하우와 연출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하게 됐다. 오랜 기간 준비하고 기획한 작품이다.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 오디션은 식상하다는 편견을 뒤집을 획기적인 기획과 캐스팅이 준비돼 있다. 오로지 진정성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신념 아래 정직과 공정을 바탕으로 한 오디션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개념 지역 유랑 트로트 서바이벌인 '트로트의 민족'은 남녀노소 제한 없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트로트의 민족'은 올 가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