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초동 32만 장→'뮤뱅'·'음중' 1위

강다니엘이 신곡 깨워로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더쇼 뮤직뱅크에 이어 신곡으로 3번째 1위다. /커넥트엔터 제공

신곡 '깨워'로 유의미한 성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신곡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다니엘은 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깨워(Who U Are)'로 1위를 차지했다.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와 화사의 '마리아'와 경쟁 끝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곡 '깨워'로 SBS MTV '더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3번째 1위다.

강다니엘은 "다니티(팬클럽) 분들, 커넥트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오늘 뜻 깊은 광복절과 말복인데 이번 여름 많은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지난 3일 2번째 미니앨범 'MAGENTA(마젠타)'를 발매했다. 지난 3월 컬러 프로젝트의 첫발을 뗀 앨범 'CYAN(사이언)' 타이틀곡 '2U'에서 부드럽고 달달했던 강다니엘은 이번 타이틀곡 '깨워(Who U Are)'에서는 강렬한 남자로 돌아왔다.

'깨워'는 뜨거운 에너지로 꽉 채워졌다. '너를 알고 싶어', '오직 너만 보여' 등의 가사처럼 과감한 고백을 하며 열기를 고조시키고 808 베이스 드럼, 라틴 기타, 플루트, 신시사이저 이펙트들이 조합을 이뤄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된다. 역동적인 느낌이 곡 전반에 흐른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Flash(플래시)', 'Waves(웨이브스)'(feat. 사이먼 도미닉, Jamie), 'Runaway(런웨이)'(feat. 염따), 'Movie(무비)'(feat. 다운)까지 5곡의 작사에 참여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활동 2주차를 마친 현재까지 이번 앨범은 꽤 성공적이다. 'MAGENTA'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32만 3167장을 기록했다. 전작 'CYAN'의 초동 판매량 보다 약 6만 장의 가량 많은 수치다.

전작과 이번 앨범의 성과에 힘입어 강다니엘은 지난 13일 열린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본상, 신한류 찐팬상, 올해의 스테이지 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강다니엘은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신곡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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