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채 "남편한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장 차렸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성은채가 중국인 남편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성은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남편한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 장을 차렸다"며 "어제 오픈식함. 코로나는 언제 끝나요?"라며 여러 장의 헬스장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성은채 남편이 개업한 헬스장의 모습이 담겼다. 넓은 규모에 각종 운동 기구 및 휴식 장소가 눈길을 끌어 성은채 남편의 재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어 "황금보(아들) 걸어 다닐 때 보겠다. 얼마나 보고 싶을까? 만지고 싶을까?. 아빠가 누군지 몰라요. 황진빠오"라며 떨어져 있는 남편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아버님 이왕 오픈한 거 번창하세요. 이 시국에. 혼자 놔두면 안 됨. 남편 언제 볼 수 있음?"이란 표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떨어져 있는 안타까움도 표현했다.
앞서 성은채는 2018년 12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5월까지 중국 심천, 중국 후난성, 한국, 네팔식으로 총 4번의 이색 결혼식을 올리는 등 엄청난 재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성은채의 남편은 중국 삼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하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올해 2월에는 첫 아이를 낳아 현재 성은채는 한국에 남편은 중국에 떨어져서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의 재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끈 성은채는 지난 2006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김승혜, 정은선과 그룹 와우(WOW)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무대를 옮겨 중국, 홍콩, 몽골 등에서 MC로 활약했고 2013년에는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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