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여자)아이들, 뭔가 다른 '여름의 낭만'

(여자)아이들이 지난 3일 신곡 덤디덤디(DUMDi DUMDi)를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서머송으로 여름과 닮은 젊음을 펼쳐냈다. /큐브엔터 제공

3일 첫 서머송 '덤디덤디(DUMDi DUMDi)'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여자)아이들이 선사하는 여름은 때론 시원하고 때론 열정적이고 무엇보다 낭만이 있다.

(여자)아이들이 지난 3일 오후 6시 신곡 '덤디덤디(DUMDi DUMDi)'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곡의 무드는 보랏빛이다. 청량한 블루와 뜨거운 레드를 섞어 청량하면서 열정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완성했고 여름을 닮은 젊음을 펼쳐냈다.

'덤디덤디(DUMDi DUMDi)'는 트로피컬 기반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져 (여자)아이들만의 특별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댄스 곡이다. 2018년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이 처음 발표하는 '서머송'으로 (여자)아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가득 담겼다.

앞서 여름인 2018년 8월 '한(一)', 지난해 6월 'Uh-Oh(어오)'를 발표했지만 여름을 소재로 하지는 않았다. '덤디덤디(DUMDi DUMDi)'는 여름과 젊음에서 연상되는 '뜨거움', '시원함', '열정', '설렘' 등을 솔직하고 직관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여자)아이들은 마치 밀당을 하듯 '뜨거운 태양에 살짝 미친 난 쉽게 두 볼이 빨개지고'→'어질어질 달아오른 난 헤엄을 치듯 춤을 추고', '바람은 살랑대게 또 파도는 찰랑대게'→'저기 댄서들처럼 내 마음을 흔들어줘' 등 블루와 레드를 오간다. 그래서 보랏빛이다.

곡을 작업한 소연은 전날 개최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늘 어떤 이야기를 할지에 집중한다. 이번엔 젊음이다. 여름이 젊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시원하기도 하고 뜨겁기도 했다가 열정도 있다. 젊음과 여름을 동시에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소연의 까랑까랑한 보컬, 수진과 슈화의 명랑한 목소리, 우기의 매력적인 중저음이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미연의 청량하면서도 딴딴한 보컬이 전체를 감싼다. '달이 잠들고 여름이 다 식으면'이라는 서정적인 가사를 읊는 슈화의 몽환적인 음색은 '여름의 낭만'을 완성한다.

덤디덤디(DUMDi DUMDi)는 여름과 젊음에서 연상되는 뜨거움, 시원함, 열정, 설렘 등을 솔직하고 직관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도 이전과 달리 밝고 화사하다.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멤버들이 황야의 인적 드문 한 모텔에서 만나 잊지 못할 여름날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 모두가 꿈꾸는 '여름의 낭만'이 높은 채도와 화려한 색감으로 펼쳐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0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4월 발표한 'Oh my god(오 마이 갓)'으로 12시간 걸렸던 것을 2시간 단축했다. 더불어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비롯해 파라과이 2위, 칠레 3위, 브라질 5위 등에 올랐다.

'덤디덤디(DUMDi DUMDi)'는 (여자)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콘셉트 그리고 이야기의 폭이 얼마나 넓은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자)아이들은 레게 스타일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비트에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춤추겠다는 마음을 담은 'LATATA(라타타)'를 들려주더니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에 영원한 사랑은 없다는 운명론적 이야기를 담은 '한(一)'으로 모습을 바꿨다.

이후 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라틴의 열정으로 당당하게 표현한 'Senorita(세뇨리따')', 걸그룹으로서는 흔치 않는 붐뱁 장르에 도전한 'Uh-Oh', 천사와 악마를 소재로 강렬함의 끝을 보여준 'Oh my god(오 마이 갓)'으로 영역을 넓혔다.

묵직하게 지나온 그 길이 있었기에 젊음을 여름으로 풀어낸 서머송 '덤디덤디(DUMDi DUMDi)'가 더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여자)아이들은 "젊음이란 주제는 처음 다뤘다. 새로운 주제를 여름과 함께 뜨겁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많은 것을 준비했고 스타일 안무 모두 여름여름하게 느끼셨으면 한다", "'덤디덤디'로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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