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SF8' 방송 일정 공개…이유영 '1인 2역'으로 포문 연다

SF8이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시청자를 만난다. 민규동 감독의 간호중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SF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MBC, 웨이브 제공

안방에서 즐기는 SF 세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SF8'이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4일 MBC는 "시네마틱드라마 'SF8'이 8주간의 MBC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며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총 여덟 작품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SF8'은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SF 소재의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SF8'의 포문을 여는 것은 오는 14일 민규동 감독의 '간호중'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간병 로봇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유영이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21일 방송될 두 번째 작품은 운세 서비스의 비밀을 추적하는 노덕 감독의 '만신'이다. 이연희 이동희의 콤비 플레이를 내세웠다. 28일에는 신예 김보라 최성은의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우주인 조안'이 방송된다.

9월에는 4일 이시영 주연의 SF 수사물 '블랭크'를 시작으로 이다윗과 신은수의 달달한 로코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11일), 가상 세계에 갇힌 BJ의 사투를 그리며 독특한 SF 공포물 '하얀 까마귀'(18일), 유이 최시원의 공감 로맨스 '증강콩깍지'(25일) 등이 연달아 전파를 탄다. 문소리가 열연을 펼치는 '인간증명'은 10월 2일 방송돼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SF8'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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