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유비·이다인과 황신혜 딸 이진이도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하희라와 최수종의 딸 최윤서 양이 남다른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수려한 비주얼의 연예인 2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희라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가족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가족.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감사합니다"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적었다.

공개한 영상 속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이 운전하는 모습을 비춘 후 뒷 자석에 탄 아들과 딸의 모습도 살짝 보였다. 성인이 된 후 처음 공개된 모습이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하희라의 딸이다. 6초 정도의 짧은 영상에서 포착된 최윤서 양은 하희라의 '리즈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하희라 딸'이란 검색어는 2일 오후부터 3일 오후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종은 3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아들과 딸의 어린 시절만 기억하시다가 성인이 된 모습을 보니 정겹게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우월한 DNA라고 하시는데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며 배우나 연예계 쪽은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하희라의 딸이 인기를 끌자 우월한 DNA로 유명한 연예인 2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익히 알려진 연예인 2세는 견미리의 딸 이유비, 이다인과 황신혜의 딸 이진이다.

이유비와 이다인은 데뷔 후 견미리의 딸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각자 배우의 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먼저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극본 이성은)로 데뷔해 SBS 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 윤유래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동생 이다인도 지난 2013년 12월 UHD 드라마 '스무살'(극본 김윤주·연출 이상희)로 데뷔했다. 7년 차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연출 백수찬)에서 김도연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는 2012년 모델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엄마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스스로 연예계 활동을 개척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3 ', 드라마 '드라마 스테이지 - 직립 보행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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