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긴장감 속에 고심하는 두 사람, 궁금증 증폭
[더팩트|이진하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과 이상엽이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의 비밀스러운 회동이 그려질 예정이다. 23일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사진에서 두 사람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다시 갈등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병원 한 곳에 나란히 앉아있다가 망연자실한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윤규진이 다시 고개를 들며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 두 사람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고개를 떨구는 날 윤규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동생 윤재석을 괴롭힌다"며 "윤규진이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 두 사람이 또 어떤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서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택했던 만큼 각자 부모님 간 이해관계, 주변 환경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들이 고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방송에서 비밀연애를 이어가던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이 서로 뜻하지 않은 상황에 맞닥뜨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송나희와 윤규진이 다정히 팔짱을 끼고 있던 송다희와 윤재석 커플을 목격한 것이다. 두 커플은 얼떨결에 열애 사실을 서로에게 들켜 어떻게 상황을 모면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민정, 이상협, 이초희, 이상이의 얽히고설킨 실타래가 풀리면서 새로운 갈등 양상이 그려질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에 69, 7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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