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V.O.S 김경록 "품에 안은 딸, 뭉클했죠"

V.O.S 김경록이 지난 16일 오후 10시 43분 딸을 품에 안았다. 결혼한지 1년 6개월 여 만이다. 그는 정말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 DB

결혼 1년 6개월 만에 아빠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V.O.S 김경록이 결혼 1년 6개월여 만에 아빠가 됐다.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경록은 17일 오후 <더팩트>에 "정말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새로운 느낌이라 어떻게 표현할 줄도 모르겠다. 기분이 정말 좋아서 이게 현실인가 싶기도 하다. 처음 안아보는 데 뭉클하고 기분이 묘했다"고 밝혔다.

김경록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43분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월 12일 6살 연하의 연인과 4년 열애 끝 결혼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출산 예정일이 6일이나 지나 마음 졸였다는 그는 "아이도 아내도 모두 건강하다. 아내는 지금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만간 조리원에 가서 몸을 챙길 것 같다"고 전했다.

V.O.S의 막내인 김경록은 결혼 출산과 관련해서도 막내였다. 그가 4년 열애 후 결혼해 이날 딸을 품에 안게 되기까지 최현준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됐고, 박지헌은 3남 3녀를 키우고 있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가 되어 있었다.

김경록은 출산 예정일이 6일이나 지나 마음 졸이기도 했다. /김경록 SNS 캡처

김경록은 "현준이 형은 우리가 예정일을 넘기고 아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매일 같이 전화했다. 아이는 어젯밤 11시 좀 안 돼서 태어났다. 형들에게 문자를 보내 놨고 자고 일어나니 새벽부터 축하한다고 답장이 와 있더라. 지헌이 형은 '내가 다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다들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막내 김경록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즐겨라'라는 조언을 남겨줬다고 한다. 김경록은 "다들 '고생길이 열릴 거야'라고 해주는데 멤버들은 그게 아니었다. 두 사람의 조언처럼 새로운 세상을 마음껏 즐겨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록의 목표는 '친구 같은 아빠'다. "어릴 때부터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잘 놀아주고 편안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V.O.S 최현준 박지헌은 김경록(왼쪽부터)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릴 테니 즐겨라라고 조언해줬다. /더팩트 DB

육아 예능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방송가이지만 김경록은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을 가족들을 생각해 관련된 고민은 미뤄뒀다. 대신 "그 외에 방송 출연은 언제나 환영이다. 가수 활동은 늘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좀 늦춰지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록은 "멤버들을 비롯해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남편,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록은 2004년 V.O.S 1집 'The Real(더 리얼')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큰일이다' '매일매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7년 10월에는 솔로 앨범 '김경록'을 발표하며 솔로로도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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