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개봉 첫날 35만 관객…올해 최고 기록

반도는 부산행 4년 후 생존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담았다. 지난 15일 개봉했다. /NEW 제공

'남산의 부장들' 넘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 첫날 35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반도'는 하루 동안 35만2926명이 관람했다. 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날 25만2059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이 6개월 만에 깨졌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블럭버스터다.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역시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고 185개국에 선판매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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