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서퍼의 유쾌한 일상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오광록이 한복을 입은 서퍼로 변신했다.
3일 소속사 싸이더스는 서핑하는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한 오광록의 지자체 홍보 영상 촬영 현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 스틸러 오광록의 '힙'한 매력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오광록은 정갈한 상투와 한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는 사극 촬영을 연상케 하지만 등에는 나무로 된 서프보드를 메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오광록은 이 익살스러운 차림세로 근엄한 표정을 한 채 들판을 걷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해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광록은 2018년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 출연을 계기로 서핑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MBN '바다가 들린다'에서는 50대 서퍼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에도 출연하는 등 남다른 서핑 사랑을 보였다.
오광록은 최근 tvN '내일 그대와', SBS '빅이슈',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악몽'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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