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 생활…방송인 우혜림 지켜봐달라"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및 연기자 혜림이 오는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을 앞두고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주목을 끌고 있다.
혜림은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필로 직접 쓴 손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손 편지에는 같은 내용의 편지를 한글과 영어로 모두 적어 국내팬은 물론 해외 팬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혜림은 손 편지에서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혜림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혜림과 신민철은 지난 3월 '7년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연애 기간 동안 쌓아온 서로에 대한 신뢰는 물론 7년 열애 비하인드스토리나 결혼 준비 과정 등을 브라운관에 담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혜림은 2010년 발매된 원더걸스의 미니 1집 앨범 '2 Different Tears'부터 원더걸스의 새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7년 원더걸스 해체 이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해 왔다. 올초 원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에는 같은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