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5일째 100만 관객↑…코로나19 심각 후 최초

유아인(오른쪽) 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가 지난 24일 개봉 후 5일째인 28일 오후 5시경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롯데엔터 제공

유아인X박신혜 감사 인증샷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가 누적 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

올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살아있다'가 개봉 5일째인 28일 오후 5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지난 2월 23일 이후 첫 100만 돌파 영화다.

그 이전인 지난 2월 5일 개봉한 '클로젯'과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각각 11일과 7일째 100만 관객을 넘었다. '#살아있다'는 그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해 침체된 극장가의 흥행 구원투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비롯되는 짜릿한 스릴, 신파 코드 없는 빠른 전개 속도, 홀로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영화의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배경으로 설정한 '#살아있다'는 아파트 내부뿐만 아니라 아파트 복도,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아파트 곳곳이 생존을 위협받는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극한의 스릴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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