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출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쏘영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한소영이 3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한소영은 쏘영으로 '먹방' 콘텐츠 방송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구독자 260만 명을 달성했고 25일 현재 381만 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을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소영은 남자 주인공 기차반(원기준 분)의 불륜녀 남지애 역을 맡아 막대한 재산을 둘러싸고 좌충우돌 해프닝을 벌인다. 빤지르르하게 하고 다니는 차반이 돈 좀 있는 줄 알고 접근했지만 그의 전 부인이 재벌 딸이라는 걸 알고 머리를 굴리는 인물이다.
한소영은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려니 너무 설레고 기쁘다. 출연자들이 모두 배려해 주면서 열정적으로 촬영을 하고 있어서 드라마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상대역의 연기를 더 잘 살려주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소영은 2013년부터 MBC QueeN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tvN 드라마 '환상거탑', '잉여공주',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2017년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후 크리에이터 활동에 집중했다.
유튜브에서 거침없는 먹방 매력을 뽐내다 3년여 만에 다시 배우로 돌아온 한소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