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낸시 "몸매 관련 댓글만 있더라"

모모랜드 낸시가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사람들이 모르는 모습에 대해 도도하고 차가워 보인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듣는다며 나는 오히려 웃음도 많고 시크한 성격도 아니다고 말했다. /bnt 제공

bnt 화보 공개…고민 바람 등 전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에서 건강미의 대표 주자인 낸시가 몸매 댓글이 많은 것을 의아해했다.

낸시가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가 25일 공개됐다. 그는 사람들의 모르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도도하고 차가워 보인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듣는다"며 "나는 오히려 웃음도 많고 시크한 성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민을 묻자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에 내 몸매에 대한 댓글밖에 없더라"며 "직업 특성상 노래와 춤 실력, 스타일을 평가받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얼마나 쪘고 빠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 무조건 몸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다고"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아예 신경을 안 쓰는 건 아니지만 크게 와 닿는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평소 몸매 관리 방법으로는 "최근에 찾은 식이요법이 있다"며 "건강하게 두 끼를 챙겨 먹는 방법인데 무조건 굶는 게 아니라 좋다. 샐러드나 현미밥으로 만들어진 건강식으로 넉넉하게 먹는다"고 답했다.

낸시는 모모랜드에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지금까지 끈적끈적한 느낌이었다면 이젠 조금 더 밝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bnt 제공

낸시는 2016년 11월 모모랜드 첫 앨범 'Welcome to MOMOLAND(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했다. 모모랜드는 2018년 1월 발표한 '뿜뿜'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했고 이후 'BAAM(뱀)', 'I'm So Hot(암쏘핫)', 'Thumbs Up(떰즈 업)'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1일 신곡 'Starry Night(스태리 나이트)'를 발표했다. 시티 팝 장르의 댄스 곡이다.

낸시는 "'Starry Night' 활동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이라며 "'뿜뿜'과는 다른 색깔이라 팬들이 이런 모습도 좋아해 줄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모모랜드에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묻자 그는 "지금까지 끈적끈적한 느낌이었다면 이젠 조금 더 밝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20살이 된 낸시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으로는 "자전거도 배우고 싶고 자동차 운전도 익히고 싶다. 친구들이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면 못 타서 항상 아쉽다. 난 몸집이 작으니까 그와 반대로 엄청나게 큰 차를 운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