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메인 포스터 2종 공개…'일촉즉발' 남북미 정상

강철비2: 정상회담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심각한 표정의 한북미 세 정상과 쿠데타의 주동자 호위총국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짜 정상회담은 핵잠수함에서 시작된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강철비2: 정상회담'이 핵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 특별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5일 '강철비2: 정상회담'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작품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핵잠수함에 납치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과 북 위원장(유연석 분) 미국 대통령 (앵거스 맥페이든 분) 그리고 쿠데타의 주동자 호위총국장(곽도원 분)이 담겨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독도 앞바다, 진짜 정상회담은 핵잠수함에서 시작된다라는 카피로 잠수함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세 정상은 북 쿠데타로 인한 긴박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듯 총구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독도 앞바다, 진짜 정상회담은 핵잠수함에서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한 채 고뇌에 빠져 있어 그들이 북 핵잠수함 '백두호'라는 공간에서 어떤 운명과 마주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강철비'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 북 최정예요원 역의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남의 외교안보수석이었던 곽도원이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을 연기한다. 유연석과 앵거스 맥페이든이 각각 '북 위원장'과 '미국 대통령'으로 분한다. 전작의 양우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올 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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